억만장자 카루소 LA 시장선거 출마
억만장자 개발업자 릭 카루소(63·사진)가 LA 시장선거에 뛰어들었다. 카루소는 11일 LA 시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 마감을 하루 남겨놓고 출마 서류를 LA 서기국에 제출했다. 카루소는 지난달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출마설이 나돌았다. 선출직 도전은 처음이지만 1980년대부터 LA수도전력국 위원을 비롯해 LA경찰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LA시 정계와 줄곧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카루소는 직업 정치인들이 LA시 운영에 실패하면서 노숙자 문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로써 오는 6월 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시장 선거가 5파전 양상이 됐다. 케빈 드레온 LA 14지구 시의원, 캐런 배스 연방하원의원, 조 부스카이노 LA 15지구 시의원, 마이크 퓨어 LA 검사장에 이어 카루소도 곧바로 유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원용석 기자억만장자 시장선거 억만장자 카루소 시장선거 출마 la 시장선거